시계 베젤 종류 — 다이버·GMT·타키미터
개요
베젤(bezel)은 다이얼을 둘러싼 테두리 부품이다. 단순한 장식일 수도 있지만, 회전하거나 눈금이 새겨져 실용 기능을 하는 경우가 많아 시계의 성격을 결정짓는 요소다.
회전 베젤과 고정 베젤
베젤은 크게 돌아가는 회전 베젤과 돌아가지 않는 고정(픽스드) 베젤로 나뉜다. 회전 베젤은 시간·시간대·속도 등을 계산하는 도구가 되고, 고정 베젤은 장식이나 각인 역할을 한다.
종류
일방향 회전 베젤(다이버)
잠수 경과 시간을 재기 위해 한 방향으로만 돌아간다. 실수로 돌아가도 남은 시간이 짧아지는 방향이라 안전하다. 다이버 워치의 핵심이다.
양방향 회전 베젤(GMT)
24시간 눈금과 함께 제2·제3 시간대를 계산할 때 쓴다.
타키미터 베젤
크로노그래프와 함께 일정 거리를 이동하는 시간으로 평균 속도를 계산한다.
슬라이드룰 베젤
회전 계산자 형태로 곱셈·나눗셈·환산 등 항공 연산이 가능해 파일럿 크로노그래프의 상징이다.
고정 베젤
회전하지 않고 장식·각인·다이아몬드 세팅 역할을 한다. 드레스 워치에 많다.
소재
과거에는 알루미늄 인서트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스크래치와 변색에 강한 세라믹 인서트가 널리 쓰인다. 소재에 따라 질감·내구성·시세가 달라진다.
중고 관점
회전 베젤은 클릭감과 정렬(베젤 눈금이 다이얼과 잘 맞는지)을 확인한다. 알루미늄 인서트는 변색·기스가 잦아 교체 여부가 시세에 영향을 준다.
자주 묻는 질문
다이버 베젤은 왜 한 방향만 돌아가나요? 실수로 돌아가도 잠수 가능 시간이 줄어드는 안전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타키미터는 어떻게 쓰나요? 크로노그래프로 1km(또는 1마일) 이동 시간을 재면 베젤 눈금이 평균 속도를 가리킵니다.